랭보, 칸딘스키,시벨리우스, 파렐 윌리암스, 레이디 가가 이들의 공통점은 공감각을 소유한 사람들이다. 일반인 입장에서 보면 약간 미친 사람, 특이한 사람 정도로 보이겠지만 틀림 없는 공감각를 가진 사람들이라 한다.   드라마에서 냄새를 보는 소녀를 했다는데 TV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직접 보지는 못 했지만 뇌 과학에 관심을 갖는 입장에서 흥미로운 주제라 검색에서 찾아 줄거리를 대략 읽었다. 냄새처럼 사람 생각을 볼 수 있으면 또 어떤 일이 일어날까?   사람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상상을 해 보자.   검색자는 자신이 검색창에 입력한 키워드에는 관심 없다. 관심사의 본질은 키워드 뒤에 숨어 있는 intention(의도)다. 그럼에도 […]

영화를 함께 보고 나온 남자가 여자에게 묻는다. 집에 데려다 줄까? 여자가 대답한다. 아니 괜찮아. 혼자 갈 수 있어. 여자의 이 말을 그대로 믿고 잘 가! 하고 돌아선 남자는 영원히 안녕 될 수 있다. 아래 영상은 한 때 인터넷에서 엄청난 호응을 얻었던 여자와 대화하는 방법이다.   남자가 모르는 여자의 복잡한(?) 사고를 얘기하자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 설득하려면 상대가 원하는 진짜(real why)를 찾아 그에 맞장구쳐야 한다.   하버드 경영 대학원 교수 제럴드 잘트먼이 쓴 HOW CUSTOMERS THINK 에 따르면 소비자의 구매 결정 95%는 무의식에 의한다고 한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겨우 5%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