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zini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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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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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존중하는 만큼 존중 받는 것 같다. 많이 산 세상은 아니지만 경험에서 그렇다. 나보다 연장자지만 두 손으로 물건을 건내면 그도 두 손으로 받게 된다. 물론 처음에는 그러지 않았다. 자신보다 아랫 사람으로 보이니 한 손으로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던 받던 몇 개월 변함 없이 자신에게 공손하게 대하니 그도 달라졌다. 상황이 종전의 의식을 지배했지만 존중이 변화를 일으킨 것이라 믿는다. 사람은 서로에게 거울인 것 같다. 우리동네 무뚝뚝한 세탁소 주인도 그랬다. 전화 속 그의 목소리는 항상 무뚝뚝하고 심지어 불친절 했다. 세탁물 찾으러 갈 때 마다 먼저 인사하고 나올 때도 수고하시라 1년 정도 했더니 이제는 인사를 […]
Written by zini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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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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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하는 사람과 약속 받는 사람의 차이 약속은 실천하기 위해 하는 말입니다. 외부에 공표함으로써 꼭 지키겠다는 실행의 의지이자 자신과의 다짐이기도 한 것이 약속 입니다. 그러나, 그 약속에 진정성이 없을 때는 자신이 한 약속을 기억 못합니다. 인간의 뇌 구조 자체가 그렇게 설계 되어 있습니다. 한 마디로 사탕 발림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약속을 받는 입장은 아주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약속한 것을 아이들은 절대 잊어 먹지 않는 이유도 바로 이런 점입니다. 사회 생활에서, 그것도 비즈니스에서 자신이 했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그것을 기억조차 못하고 있다면 사탕발림을 한 것을 넘어 상대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