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zini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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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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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에 잠깐 일 손을 놓았다. 큰 아이는 영어 숙제를 한다고 컴퓨터를 사용하고, 아이 엄마는 책을 읽느라 아이패드를 뺏어 간다. ?큰 아이 옆에 앉아 오늘은 어떤 내용의 저널을 만드나 구경하면서 2시간 동안 트위터만 하고 있다. 이제 제법 자신의 생각을 곧잘 영작으로 만들어 내는 아이의 글을 보면서 틀린게 보여도 수정해 주질 않는다. 자신만의 생각을 담는데 문법 따위가 무슨 소용이 있겠나 싶어 그냥 둔다. ?한 참을 고민하던 아이가 다 적었다며 읽어 봐 주길 청한다. 오늘 주제는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에 관한 글이다. 초등학교 2학년 녀석이 무슨 스트레스? 싶어 대수롭지 않게 읽어 내려가다 마음이 철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