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아파트 입구에 아이들 태우는 유치원, 학원 차들이 줄을 서는데 유독 눈에 띄는 차는 ‘왕의 아이들’이다. 볼 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네이밍 참 잘 했다. 누가했을까?
이름만 ‘왕의 아이들’이 아니라 서비스도 왕의 자손답게 해 준다. 눈,비오면 지하 주차장까지 태우러 내려오는 차는 그 차 아저씨 뿐이다. 태울 때 에스코트도 VIP 수준. 서비스 마인드가 네임에 잘 어울린다.
보통 학원차에 부착된 학원이나 어린이집 상호를 보면 이름부터 공부에 질리게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생각해 봐도 ‘왕의 아이들’은 아이와 부모를 생각한 마음이 느껴진다.
가끔 성공한 사람들 이름이나 회사명을 찾아보는데 특히 나와 같은 이름 찾는 재미가 ㅋㅋ. 모 재벌 그룹 사장이 동명인데 그를 앞서야겠다는 생각을^^.
이름 얘기가 나온 김에 궁금하건 ‘삼식’이와 ‘삼순’이는 누가 왜 그렇게 불르기 시작했을까? 원래 3자는 좋은 의미로 주는데. 삼신할매처럼. 삼식아 대답 좀 해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