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 가이드 3편

링크 위치가 이탈률에 미치는 영향

이탈률(bounce rate)과 종료률(exit rate) 숫자를 정확히 읽을 줄  알면 구매 전환을 높이는데 유용한데 미팅 때 이 2가지를 구분하고 있는지 질문을 해 보면 정확히 모르고 있는 경우를 본다. 방문자가 첫 페이지를 열어 본 후 다른 페이지를 보지 않고 바로 빠져 나가는 경우는 이탈이며, 한 페이지를 보고 추가로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면 인게이지먼트(engagement)로 분류되고 그렇게 여러 페이지를 방문하다 맨 마지막에 빠져 나간 페이지가 종료 페이지다.

대부분은 이탈 비율과 종료 비율은 낮은 것이 좋지만 목적에 따라서는 높아야 유리한 경우도 있으니 로그 분석 때 해석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글은 이탈을 낮춰 페이지 체류 시간을 높이고 그로 인해 구매 전환을 높이는 경우에 초점을 두고 정리한 것이다.

이탈률을 낮추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내부 링크 빌딩이 작업하기 가장 쉬운 방법이다. 검색엔진 최적화(SEO)에서 내부 링크 빌딩은 중요한 활동 중 하나이기도 한데 문서 안에 링크를 할 때 2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지금 작성 중인 글 처럼 본문 중간에 링크를 삽입한 경우와(위에 검색엔진최적화(SEO) 앵커 텍스트에 링크 삽입한 것) , 본문을 모두 읽고 추가로 참고 글(관련 글)을 읽을 수 있도록 링크를 삽입하는 경우다. (이 글 하단에 링크가 삽입 되어 있다.)

구글 분석기(Google analytics) 데이터를 이용해서 SEO AB 테스트를 진행해 봤다.

1) 본문 안에 링크를 삽입할 때와

2) 본문 하단에 링크를 삽입했을 때 이탈률 낮추는데 어떤 방법이 더 효과적일까? 가설을 세우고 몇 번의 실험을 했는데 본문 삽입보다 하단에 링크를 넣었을 때가 이탈이 더 낮아졌다.

구글 분석기를 이용해서 방문자 행동 흐름을 분석해 보면 이탈률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콘텐츠 내부 참조 링크의 편의성에 관한 설문을 페이스북에 올려 보니 스마트 폰에서 글을 읽을 때 중간에 참조 링크가 나오면 새 창으로 띄우거나 같은 창(부모 창)에서 열면 원래 읽고 있던 페이지(글)로 돌아 가는 것이 번거롭기 때문에(귀찮기 때문에) 읽고 있던 글은 끝까지 모두 읽은 후 본문 하단에서 추가로 더 읽을 것인지 결정할 수 있도록 해 줬을 때가 더 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검색엔진보다 사람 우선

사람 마다 글을 읽는 성향 차이도 작용했겠지만 내 경우를 보더라도 친구들의 이런 의견에 충분히 공감이 되었다. 검색엔진의 기본 원리가 링크(link)를 타고 도는 것이기 때문에 본문에 있건, 하단에 있건 상관 없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으나 실제 SEO 평가에서는 링크 가치(link value)는 본문 하단보다는 콘텐츠 내부에 삽입 된 것이 더 높다.(참고로 본문에 삽입된 링크가 사이드바나 푸터에 있는 링크보다 평가 점수는 높으며 동일한 본문 내에 삽입된 링크 중에서도 먼저 나오는 링크 가치가 더 높다.)

검색엔진이 평가하는 요소(factors)에는 이런 기준이 있지만 검색엔진 최적화의 큰 전제는 구독자 만족에 있음으로 평가 점수에 연연해 하는 것보다는 독자 중심으로 링크 빌딩을 진행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검색엔진 최적화 방법 가이드(SEO GUIDE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