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올린 글에 이어지는 글이다.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기업 블로그 운영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다 운영은 하고 있다.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 글 1만 편을 올린 기업 블로그가 있다고 하자. 그 중에 오디언스가 원하는 정보는 과연 몇 개나 될까? one of them은 통하지 않는다. 많은 기업 블로그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기도 하다.
재수 학원 홍보를 하며 수능 문제를 볼 기회가 있었다. 나는 수능 세대가 아니기 때문에 얼마나 어려운지 모른다. 그들의 공부 방법에 대해 알고 싶었다. 생소한 것에 빨리 적응하려면 패턴 분석 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 그 관점으로 봤는데 성공한 블로거들이 갖고 있는 그것이 수능 시험에도 보였다.
요즘 수능 문제 특징을 보니 어떤 원리에 대해 질문하면서 그 대상을 직접 표현하지 않는다. 숨겨 놓는다. 과거 우리 때는 문제에 대 놓고 개념의 핵심 단어를 언급하는 대신 실수로 오답을 낼 확률을 높였던 것이 특징이었다. 꽈배기처럼 문제를 꽈 놓는다. 컨디션이 좋아야 함정에 말려 들지 않는 시험이었다.
성공한 블로거들이 글 쓰는 패턴이 이와 같다.
그들은 대 놓고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 다른 소재의 다른 관점을 얘기 한다. 이것이 성공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