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블로그에 담아라.

당신이 만약 정치인이 되고 싶다면 지금부터 블로그를 하길 권한다. 당신이 승진을 하고 싶다면, 좋은 회사에 취업하고 싶다면, 꿈꾸었던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면 그 목표를 이루는데 블로깅(blogging)이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

개인 브랜딩에 소셜 미디어와 SEO 중 어떤 것이 효과적일까? 굳이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후자를 택할 것이다. (물론 2가지 모두 병행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검색은 솔직하다.

당신이 좋아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당신은 지금 무엇을 원하나요? 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대중은 정확한 답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자신이 진짜 좋아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는 것이다. 대다수가 답변하기 쉬운 것을 ‘선택’ 했다고 한다.

설문 조사, FGI, 소셜 오피니언 마이닝 결과를 그대로 믿으면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검색은 다르다. 검색은 혼자만의 시간에 비밀스럽게 이뤄진다.(google은 검색 쿠키를 저장하지 않으며 검색 키워드를 제공하지 않는다.) 페이스북에는 다소 과장된 글을 올리지만 검색 창에 입력하는 검색어는 과장 될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소셜에 접한 정보와 검색을 통해 찾은 정보 중 어느 쪽을 더 신뢰할까? 후자를 택할 확률이 높다. 평소에 꾸준히 블로그에 자신을 정리하고 그것을 검색에 노출 시켜 주는 것이 좋다.

기업은 대형 사고가 터졌을 때 비로소 검색 결과 관리를 하고자 한다. 평판 관리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당연히 비용도 더 많이 들어 간다. 기업이건 개인이건 평판 관리는 일과가 되어 있어야 한다.

어떤 직업이건 통한다.

정치를 하고 싶은 당신에 대해 유권자가 알아 줬으면 하는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면 당선 확률이 높아진다. 면접관이 질문에서 체크하기 어려운 것을 당신 블로그에서 느꼈다면 대면 면접 때 훨씬 더 우호적인 질문을 할 것이다.

경쟁이 치열한 병원을 운영 중인가? 블로그와 페이스북, 카카오 톡 상담까지 하고 있는데 매출이 오르지 않아 걱정인가? 다시 말하지만 어떤 채널 활동을 하고 있다는 더 이상 의미 없다. 요즘 같은 때 한 두 개 정도 운영하지 않는 업체가 있기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