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zinicap
Published under SEO/SMO
2014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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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마케팅 담당자들은 착각하곤 한다.
마케팅팀에서 열심히 기획하고 준비한 오퍼(offer)가 잠재 고객들에게 매력적일 것이라 생각 한다.
마케팅 실무팀이 추진력이 부족한 것도 문제지만 의욕이 너무 과한 것도 문제다. 예를 들어 초기 기획이 훨씬 좋았음에도 회의를 거듭하면서 군더더기가 붙게 되는 경우가 그렇다.
네이버의 검색 광고(Search Ads)나 페이스북 유료 광고(Paid Ads) 링크를 클릭 했을 때 처음에 접하는 웹 사이트를 랜딩 페이지(landing page)라 한다. 진입하는 페이지라는 의미로 진입 페이지(Entrance page) 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최대한 간단하게 제작하는 것이 좋다. 리드발굴(lead generation) 방해 요소 중에는 방문자가 한 번에 찾지 못하는 상품, 서비스 배치 문제가 있다.
“대체 어디에 있는 거야?”
원하는 것을 랜딩페이지에서 바로 찾지 못하면 사이트 내부 검색을 한다. 구글 분석기(google analytics)에서 Behavior > Site Search > Search Terms 에 나온 키워드가 사이트 내부 검색에서 찾았던 키워드다. 이 목록에 등장한 키워드는 방문자 입장에서 봤을 때 첫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임으로 잘 보이도록 배치를 바꿔줘야 한다.
내부 검색이 높다는 것은 부정 요소기는 하나 잘 활용하면 빠르게 개선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최근 페이스북 광고 성과가 낮은 광고주의 랜딩 페이지를 살펴 봤는데 우리 광고주지만 내가 봐도 대체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객에게 무엇을 팔려고 만든 페이지 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검색엔진 최적화(SEO) 에서 구매 전환(CVR)을 높이는 글 작성 방법 코칭에 항상 들려 주는 이야기가 있다. 1개의 키워드로, 글 1편을 작성하고, 오로지 1명을 위한 정보를 담는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라는 것이다.
당신이 아웃도어 제품을 판매 중이라고 생각해 보자. 등산화를 예를 들어 보면 이렇다. 제품을 구매 하려는 사람이 40대 남성이며 기업 임원일 수도 있고, 초등학생 1학년 남자 아이를 키우는 30대 중반의 여성일 수도 있다. 이 두 사람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 관심사가 같을 수는 없다.
평소에도 굉장히 바쁘게 사는 사람(실제 바쁜 것인지, 비 효율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인지 관계 없이 바쁜 경우다)과 똑 같은 상품을 찾지만 시간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여유 있는 사람이 사용하는 단어(검색어 또는 대화에 사용하는 어휘)가 같지는 않다.
그렇다면 타깃한 사람에 맞는 글을 작성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랜딩 페이지 제작도 이와 같아야 한다. 랜딩 페이지가 반드시 Closing page가 될 필요는 없겠지만 갈수록 바쁜 생활의 더 많아지고 있는 지금은 Landing page = Closing page로 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이디어가 좋다면 landing page = thank you page가 되도록 만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즉, 랜딩 페이지 내에 또 다른 네비게이션을 주는 형태가 아니라 랜딩 페이지 그 자체에서 바로 끝나야 한다. 그럼으로 많은 정보를 담으면 안 된다. 핵심 목표(KPI)를 위한 명확한 CTA(call to action)가 잠재 고객(방문자)의 요구 사항과 맞아 떨어지면 된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