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zini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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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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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알고리즘이 새로 업데이트 됨. 구글 내부의 공식명칭은 펭귄 2.0(penguin 2.0).
펭귄 알고리즘 4번째 릴리즈다. 펭귄 알고리즘의 핵심은 링크 스팸(link spam) 대응인데 사실 그 동안 임의로 생성한 블로그를 이용해 링크 빌딩(link building) 어뷰징이 심했던 것이 사실이다. 국내의 경우에도 워드프레스를 이용해 임의 웹 사이트를 개설해 놓고 원저작권자의 동의 없이 남의 컨텐츠를 무단으로 링크해 트래픽을 모으고 그 트래픽을 이용해 애드센스 광고수익을 불법으로 올리는 블로거들이 많아졌다. (이번 펭귄 2.0으로 정상적인 블로거들이 피해를 입지 않아야할텐데 걱정스럽다)
펭귄 2.0이 5월 22일 업데이트 되어 좀 더 시간을 갖고 확인해 봐야 명확해지겠지만 구글의 공식발표에 의해 조심해야할 링크 스팸에 대해 정리하면 이래와 같다.
격세지감이다.
검색엔진 최적화(SEO) 중 80%를 차지하는 off page optimize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 Link Building이다. 외부 사이트가 내 사이트를 많이 링크해 줄수록 추천 점수가 높아지는데(PR이 높은 곳이 링크를 많이해줄수록 유리) 이 때 링크를 하면서 상위노출을 원하는 타깃 키워드에 링크가 될수록 Off Page Optimize 점수도 높아졌다. 그런데 이 점을 노리고 유령 블로그를 개설하고 링크빌딩 어뷰징을 하니 이번에 이 부분에 대한 대응 알고리즘을 업데이트한 것이다. (구글 SEO와 네이버 검색최적화에서 과거에는 효과적이었던 방법이 이후에는 가장 강력한 ‘독’이 되기도 한다.)
Link spam을 시도하는 블로그를 보면 어느 특정 시점에 갑자기 링크 수가 확 올라간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 점도 체크해서 패널티를 준다는 얘기다. 점진적으로 꾸준히 자연스럽게 링크가 증가하도록 하란 것이다.
물론 이 부분도 얼마든지 어뷰징이 가능할 것이다. 장기 플랜을 갖고 그 동안 한꺼번에 했던 링크를 나눠서 작업할 것이다. 펭귄 2.0에서는 규칙적인 링크 증가도 체크한다.
이는 네이버에서도 꼭 도입해야 할 알고리즘이다. 네이버에 포스팅하고 짧은 시간에 방문자 카운트를 올리고 댓글과 공감 작업을 하면 상위노출이 되어 버린다. 물론 최근에는 이러한 작업용 블랙 리스트 아이디로 작업된 글은 검색 패널티를 주고는 있지만 이것은 다른 사람의 신고에 의한 것이지 알고리즘은 아니다. 간혹은 오히려 정상적인 블로거가 불이익을 받기도 한다. 그래서 구글처럼 공정한 평가 시스템이 필요하다.(네이버 검색노출 유입이 어느 순간 떨어졌다면 네이버 검색창에 full text search 결과부터 확인해 보시라. 여기에도 없으면 아주 심각한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당신이 만약 여행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여행과 관련된 웹 사이트, 블로그로부터 링크를 받을수록 점수가 높아진다. 첫번째에서 설명했듯이 유령 블로그(guest blog)를 임의로 만들고 잡탕 블로그를 이용해 링크 스팸을 높여 상위노출을 시도하는 어뷰저를 막겠다는 것이다.
PR이 높고 신뢰하는 웹(domain authority)으로부터 링크를 받을수록 유리하다.
이상을 정리해 보면 컨텐츠 퀄리티를 높이란 얘기다. 유니크한 컨텐츠를 만들어 자발적인 링크가 증가하도록 운영하는 것이 효과적이란 얘기다.
그리고 기억할 점은 검색노출이 잘 되고 있는 웹 사이트를 자신의 블로그나 SNS에 링크로 소개하면 자신의 PR도 높아진다는 점이다. 가령, 지니캡(zinicap)이 운영 중인 이 블로그의 경우 모바일 검색과 웹 검색, 구글 플러스에서 검색이 잘 되는데 이런 블로거와 자주 교류가 될수록 자신의 웹도 검색엔진 노출이 유리하다.
이 점은 페이스북에서 엣지랭크(EdgeRank)가 높은 사람끼리 더 자주 반응을 할수록 NFO가 높아져 Reach가 두 사람 모두 함께 길어지는 원리와도 같다.(참고: 빅풋 분석에 의하면 PIS가 높은 컨텐츠를 생산하는 사람끼리 자주 반응할수록 뉴스피드 노출량도 더 높았다.)
신뢰도가 높으면서 대중 인지도 높은 사이트는 시간이 갈수록 검색 노출과 SNS 노출 모두 유리해지고 있다. 다시 한번 더 강조하지만 컨텐츠 퀄리티는 꼭 관심 가져 보길 권한다.
덧) Penguin 2.0 Update 관련해 자료를 더 찾아 보니 Content quality와 함께 중요한 요소로 LP(landing page)가 언급 되고 있음. 랜딩 페이지를 다양하게 함으로써 unique content URL을 다양하게 할 수 있고, 특정 주제에 대해 집중해서 다루기 때문에 펭귄 2.0 알고리즘에 최적화된 방법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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