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nicap (지니캡)
훈계하는 선생님 폭언에 폭행, 여교사 치맛속까지 찍어 유포하는 교권침해에 관한 기사가 또 나왔다. 체벌이 없어졌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다는 비난이 또 나오지 않을까. http://j.mp/oSjSuD
7.18 오후 4:34:26?uTweet for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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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금지 이후 유독 언론에 이런 사건이 많이 알려지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체벌금지 이전에도 있었는데 덜 알려졌던 것 뿐이지 의문이다. 확실한 것은 내가 학교 다닐 때 간혹 선생님께 버릇 없이 구는 아이가 있긴 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였다.
7.18 오후 4:37:15?uTweet for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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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에서 보면 체벌이 나쁜 것은 확실하지만 체벌금지 이후 선생님들이 많이 힘들어진 것 만큼은 사실. 이제 초등 아이들도 툭하면 “핸드폰으로 찍어!” 부터 한다니 큰 일이다.
7.18 오후 4:39:07?uTweet for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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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 전에 나 역시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버릇 없이 구는 중학생쯤으로 보이는 아이가 있어 나무랬더니 하는 말이 “학교 선생도 뭐라 안 하는데 아저씨가 뭔데 그래요?” 순간 어찌나 띵 했던지.
7.18 오후 4:40:39?uTweet for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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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 것은 저녁에 부모들 몇명 모인 자리에서 그 얘기를 했더니 다들 하는 말이 “왜,쓸데없는 일에 간섭을 하느냐, 요즘 애들 잘못 건드리면 큰일난다” 물론, 나도 비슷한 얘길 많이들어 무슨 말 인지는 알지만 그 자리에서 딱히 해줄 말이 없더라는.
7.18 오후 4:43:08?uTweet for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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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오냐오냐 왕 대접받고, 학교에서도 스승 알기를 옆집 똥개 정도로 생각하는 아이가 동네 어른 얘기야 당연히 우습게 듣지 밖에. 그러면서 내 자식 만큼은 제대로 키우자 생각하면서도 한 편으론 무섭다는 생각도.
7.18 오후 4:44:57?uTweet for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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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 집안교육 등, 대한민국에서 군대 이야기 만큼 할 얘기가 많은 주제가 교육이 아닐까. 이런 문제는 정도만 약했을 뿐 과거에도 있었을 텐데 그 동안 갇혀 있던 것들이 빨리 퍼지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7.18 오후 4:55:01?uTweet for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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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icap (지니캡)
아이들 인성에 시골, 도시 따지는게 진부한 얘기라는 건 알지만, 요즘도 시골가면 도시 아이들과는 확연히 틀린건 사실. 이런 점만 봐도 교육에 주변환경이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다.
7.18 오후 4:59:19?uTweet for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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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에 대한 예의와 학교 교육을 따지기 전에 집안에서 만들어 줘야하는 인성교육, 가정교육부터 챙겨야하지 않을까. 선생님을 존중하는 마음을 부모가 알려줘야 한다. 선생님이란 존재가 왜 필요한지를 아이가 이해를 해야한다.
7.18 오후 5:00:39?uTweet for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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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icap (지니캡)
집에서는 부모님이 있듯이 학교에서 선생님은 부모님과 같은 존재라는 점을 아이가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면된다. 솔직히 어렵지도 않다. 이 부분만 아이가 이해하면 다른 문제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7.18 오후 5:02:08?uTweet for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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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icap (지니캡)
부모를 거역하고 대들면 그건 이미 패륜이기에 학교 교육이고 사회교육이고 아무짝에도 필요 없고 그 때부터는 그 어떤 체벌도 먹히지 않는다. 그냥 두들겨 맞으면 잠시 조용해 질 가능성이 있는 짐승일 뿐이다.
7.18 오후 5:03:04?uTweet for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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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icap (지니캡)
지금 관심 받아야할 사회 이슈가 많지만 인성교육, 학교교육 관련 문제 만큼은 어른들이 내 자식, 남의 자식 가리지 말고 훈계할 것은 하고 제대로된 가르침을 주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7.18 오후 5:10:04?uTweet for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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