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nicap 내가 담배 끊었다하니 지인들 첫 반응이 ‘아니 완전 골초가 어떻게? 못 믿겠다!’ 이렇다. 참고로 극과 극은 만나지 않던가. 하루 2갑에서 뚝 끊으버리면 뇌가 헷갈려 버린다 ㅋ

zinicap 금연 시작 후 가장 먼저 경험하는 것은 수면 시간의 변화다. 원래 잠을 많이 자는 편은 아니긴 하지만 금연 후 2시간 정도 후 깬다. 이거 왜? 그런건지? 골초가 담배 끊는 과정 중 겪는 것인가?

zinicap 뉴스보도,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커뮤니티 보드에 달린 사용자 의견(댓글)을 분석하다 보면 재밌는 점이 있다. 1) 긍정/부정의 갈림에 제목 영향이 크다. 2) 의견 작성 시간 주변에 달린 다른 사람이 올린 의견에 영향 받는다.

zinicap 읽어야 할 정보량이 많아 그런지 본문 내용을 정확하게 제대로 읽지 않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다. 뉴스의 경우 기사에 언급된 이슈에 대한 호불호가 있는 반면, 해당 기자와 신문사에 대한 의견 또한 상당한 것을 알수 있다.

zinicap 뉴스 댓글 보다는 좀더 개인적인 블로그 댓글은 포털 블로그와 메타 또는 설치형 블로그 사이의 차이가 크다. 포털에서는 이슈에 대한 토론보다는 주인장과의 친분과시, 일상인사, 사담의 경우가 잦다. 이는 카페도 같음.

zinicap 이런 이유로인해 블로그 글에서 토픽 키워드 추출이 애매해진다. 제목과 본문의 토픽을 먼저 뽑은 후 그 토픽 또는 2nd 이슈가 댓글에서 얼마나 토론 되는지를 매칭하면 실망 수준이다. 블로그의 한계인가?

zinicap Debate 참여율과 퀄리티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단연 돋보인다. 140자 단문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야하는 트윗은 최고 수준. 유의할 점은 Tweet 단위의 긍/부정이 명확하지만 멘션 전체에 대한 총평 분석이 쉽지 않다. 페이스북은 가능.

zinicap 다시 블로그와 뉴스보도에 대한 의견으로 돌아가 보면 의견을 달기전에 생성된 앞전의 몇 개의 호불호 의견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댓글이 많고 심지어 본문은 읽어 보지도 않은채 다른이의 의견만 보고 작성된 의견도 상당수.

zinicap 뉴스보도 해당 언론사, 기자에 대한 선호 경향과 파워블로그의 평소 인지도, 영향력, 신뢰도에 따라 작성된 글에 대한 반응 역시 어느 정도 결정이 나 버리는 현상. 즉, 이슈에 대한 객관적 debate가 떨어진 것 같다.

zinicap 하지만 기업 PR 담당이나 평판.위기 관리팀에는 상당히 중요한 지표가 되어 준다. 시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오피니언을 실시간 읽을 수 있어야하고 상부에는 단 몇줄의 보고만으로 액션 방향을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zinicap 개인적으로 주식에 큰 관심이 없어 주가와 매칭해 보지는 않았지만 이 분야에도 역시 훌륭한 지표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 어쩌면 전문 애널들은 이미 하고 있는 분석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