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광고 상품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이다. 타깃 오디언스에 이어 3rd party data를 활용한 behaviors 타깃 옵션까지 나왔다.
구글과 페이스북의 타깃광고 얘기 나올 때면 항상 나오는 얘기가 있다. ‘개인정보 보호’, ‘사생활 침해’, ‘무서운 놈들’ 따위의 얘기들이다.
따져 보면 타깃광고는 전혀 없었던 것이 최근에 등장한 새로운 것이 아니다. 가게에 손님이 들어 오면 취향을 기억 했다 그 손님에게 다양한 여러 상품을 권하는 것은 오프라인 가게에도 오랜 전부터 있어 왔던 판촉 활동 중 하나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해 왔던 것을 좀 더 편리하고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게 디지털화 시킨 것이다. 디지털화가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 하거나 소중한 뭔가를 빼앗아 가는 것은 아니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기호를 읽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 하는 차원이지 개인의 프라이빗한 정보를 이용한다는 생각은 오버지 않나 싶다.(카드 이용 정보를 활용한 판촉에는 무덤덤하면서도 페이스북, 구글 하면 예민하게 행동 하는 것은 오버다.)
물론 우리 회사의 메인 전략도 페이스북의 타깃 광고는 아니다. 오히려 소셜보다는 홈페이지 운영을 더 중요하게 생각 한다. 하지만 우리 역시 페이스북의 행동 데이터는 적극 활용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