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총장 사퇴 관련 언론에서 보는 시각과(네티즌들 의견이 많았던 기사 중심) 해당 기사를 본 네티즌들 반응을 살펴 봄.(tumblr에서 한번에 보기)

채동욱 검찰 총장 사퇴 관련 언론에서 낸 기사 분석(클릭 후 확대 가능)

검찰 총장 사퇴 발표 후 팩트 전달에 중심을 둔 보도를 하고 있음. 시간이 지난 후에는 네티즌들 의견이 반영된 기사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 되지만 13일 당일에는 팩트 중심으로 전달 됨.

위 기사를 본 네티즌들 반응은?

검찰총장 사퇴 관련 기사를 본 네티즌 반응(클릭 후 확대 가능)

언론 보도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키워드(대통령, 박근혜, 황교안, 국정원, 박정희, 유신 등) 다수가 등장하기 시작 함. 여론 흐름을 볼 때 이런 반응이 커뮤니티와 개인 SNS를 통해 전해질 것이고 언론은 다시 이런 의견을 모아 2차 보도 자료를 낼 것으로 생각 함.

언론 보도와 네티즌 의견을 다시 한 방향으로(의견이 많았던 키워드 중심) 살펴 보면 아래와 같음.

혼외자식에서 출발한 이슈가 민주주의로 이어짐(클릭 후 확대 가능)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네티즌 의견을 분석해 보면

네티즌 여론 흐름(클릭 후 확대 가능)

의견 흐름이 어느 지점에서 언론이 보도하는 방향과 국민 생각이 교점을 찾을지 궁금. 이 작업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기업, 연예인, 정치인과 같은 유명인의 평판 흐름이 이와 같은 프로세스를 밟아가기 때문인데 최초 이슈가 발생한 시점에서 매스 미디어와 소셜 미디어가 상호 작용을 하며 확대 재생산되는 구조를 가짐. 흐름을 알고 대응할 필요가 있고 이 작업은 많은 시간이 투입 되어 정밀 분석하는 것 보다는 빠르게 캐치하여 힌트를 얻어내고 실전에 바로 대응하는 것이 더 효과적임.

위기가 발생하면 보통 최고 책임자 및 관련 부서는 당황하게 되고’ 여론이 어떻게 흘러 가는지 알아 보세요’ 라는 지시를 하지만 그 지시를 받은 사람이 짧은 시간에 보고를 하기란 쉽지 않음.

존재하는 모든 이벤트의 결과를 놓고 보면 ‘아…저랬구나? 저걸 대응 못하나?’ 하겠지만 진행 중인 상황 중간에서는 어느 누구도 쉽게 입을 열지 못함. 수천 억원을 순간 투입하더라도 뾰족한 답은 없음. 이럴 때 현명한 결정자는 빠르게 ‘힌트’를 얻고 ‘예측 가능한 대비’를 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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