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지난 8월 25일 페이스북에 올렸던 내용으로 예정된 페이스북 알고리즘이 최종 업데이트 된 후 비교하기 위해 기록해 둔다.
페이스북의 발표에 의하면 수주 후에 적용된다고 했으니 빠르면 이번 주나 다음 주 정도에 업데이트 될것 같다. (오늘까지 아직 업데이트는 되지 않았고 현재 뉴스피드 노출 알고리즘은 엉망이다.)
< 페이스북 새 알고리즘 High Quality 대응 방법>
지난 포스트에서 현재 알고리즘은 허점이 많아 머지 않아 새 알고리즘으로 업데이트할 것 같다고 했는데 지금 발표한 내용 대부분이 예상했던 항목들. 특징 및 대응법 정리.
1. 페이스북 사용자가 많아지고 광고 스펜딩이 커질수록 알고리즘은 구글과 유사해 질 것이다.(이번 버전이 많이 가까워졌음)
2. 가장 강조된 것은 3가지로 최신성, 반응인기도, 연관도(이렇게 정리하니 네이버 같지 않나? – 구글 닮아 갈 것이란 이유)
3. 반응 유저 가치(벨류) 반영(이 알고리즘이 앞으로 코어가 될 것임)
4. 의문 생길 듯// 피키캐스트, 웃동 같은 커뮤니티 페이지가 압도적으로 유리해지는 구조 아닌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앞으로 커뮤니티 페이지들 몰락 예상 됨(이유는 3번 때문)
5. 광고 효과 높아질 것이고 이로인해 페이스북도 검색 광고 에이전시처럼 전문 에이전시 시대될 듯. RTB 시스템 갖추지 못한 곳은 광고 대행 어렵다고 봄.
p.s : 반응 유저 가치 평가…
Google SEO 평가 항목 중에 포럼 활동이 있다. 이는 해당 분야 전문가 또는 관심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활동하는 곳에서 자주 글을 올리고 자신의 글이 해당 포럼에서 자주 언급될 수록 가치를 높게 평가 받는다는 내용이다.
페이스북도 이와 비슷한 개념이 도입 되는 것 같다. 즉, 기존에는 뉴스피드 노출(Impression)과 Engagement를 높이기 위해 캐주얼 컨텐츠(Casual content)를 자주 사용하는 것에 대해 큰 제재를 두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Relevant가 높은 컨텐츠를 올리는 페이지가 유리할 전망이다.
관련성(relevant)이 높을 수록 해당 분야의 권위자들이 모이게 될 것이고 그들로부터 좋아요, 댓글 등의 반응을 많이 받을수록 뉴스피드 노출 빈도는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러니 커뮤니티 페이지들의 경우 광고 도움 없이 지금처럼 하루 수천명의 팬이 확보되는 정도는 되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