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zini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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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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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icap이 운영 중인 페이스북 페이지 와 회사에서 운영을 맡고 있는 광고주 기업의 페이스북 광고의 전환율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리고 있는 방법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하면 이렇다. 1년 전부터 분석해 온 국내 기업들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된 포스트 각 각의 반응을 집계하고 우리 회사에서 운영을 맡고 있는 페이지와 지인들이 공유해 준 페이스북 페이지 인사이트 데이터를 비교하여 포스트 분석 알고리즘을 만들었다.
분석한 결과를 페이스북 광고에 적용해 보니 그냥 광고를 했을 때 보다 전환율이 많이 개선 되었다.(평균 20% 이상은 향상 됨) 페이스북의 경우 블로그처럼 포스트 단위로 움직이는 구조로 생각하고 각 각의 포스트에 대한 지표를 만들었다. 즉, 현재 국내 페이스북 뉴스피드에 공개되는 각 각의 포스트에 대한 반응을 상대 비교 후 점수(빅풋 PIS 지수)를 만들어 성적이 좋은 것을 광고에 노출 시키는 방법이다.
흥미로운 점은 PIS가 높은 포스트 중에서도 해당 기업과 관련성(Relevant)가 높으면 매출 또한 같이 올랐다는 점이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이 기업 페이지와 관련 분야 content를 생산하는 사람을 연결해서 상호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을 광고 상품으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했다. 내가 생각했던 방식과 거의 흡사한 서비스를 Google에서 출시 했다.
Google+ Content-Recommendations for Mobile Website 자료를 읽어 보면 어떤 서비스인지 이해가 될 것이다. 내가 생각했던 것은 수익 share까지 생각했었는데 아직 그 부분에 대한 것은 없긴 하지만 만약 구글에서 이 서비스를 광고와 연결하게 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마침 오래 전부터 운영해 왔던 Google+ Page도 있고 해서 바로 블로그에 적용해 봤다.
웹 사이트나 블로그에 적용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링크된 페이지 설명대로 따라 가면 되는데 스크립트 코드만 확인한 후 해당 코드를 운영 중인 블로그나 웹 사이트의 head에 삽입하면 된다.(모바일 사이트가 따로 있을 경우 반드시 모바일에 적용할 것). – 운영하는 사이트가 반응형이면 index 파일의 head 부분에 삽입하면 되고, 워드프레스(WordPress)는 header.php 파일의 head 부분에 삽입하면 끝이다.
특정 페이지 또는 post에서는 recommendation이 작동하지 않도록 하거나, 구독자가 모바일 사이트의 어느 위치로 이동 했을 때 recommendation창이 나오도록 할 것인지 설정할 수 있다. 보통은 Display when user scrolls up의 default 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 것 같다. 이 경우 모바일 사이트에서 해당 글을 읽고 다시 위로 이동 했을 때(스마트 폰의 경우 상단의 시간을 클릭 하면 한번에 최 상단으로 점프하는데 이 경우 recommendation이 나온다.) 추천 글이 보이게 된다. (테스트 하다 흥미로운 점을 하나 발견 했는데 스마트 폰을 겨냥한 모바일 배너 광고를 하단에 배치한 사이트들이 있는데 recommendation 창이 정확히 그 배너를 가려 준다.)
구글이 출시한 이 서비스가 웹 사이트 운영자한테 왜 중요하냐 하면 항상 강조해 왔지만 어떤 웹 사이트의 통계를 보더라도 conversion rate 부분 최고는 organic search다. 이 결과는 너무 나도 당연한 것이다.
선생님께서, 부모님께서 읽어라 읽어라 해서 억지로 보는 책과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재미 있어하는 책을 본다면 어느 쪽이 더 집중이 잘 될까?
inspiring deeper engagement and loyalty
위 링크한 구글 블로그에서도 강조하고 있듯이 높은 Engagement 와 Loyalty 는 기업 마케팅에서 매우 중요하다. 좋은 content를 생산하고, 좋은 fan을 만들고, 그들이 원하는 정보를 같은 써클에 있는 친한 친구가 추천하는 추가 정보까지 받아 보게 되어 있다. 이 방법은 그저 친구, 팬 숫자만 높여 왔던 기존의 SNS 마케팅에 제동을 거는 수단이 되지 않을까 싶다.
페이스북 운영도 힘든데 이제 Google+ 페이지까지 운영해야 하나? 질문 하는 분들이 계신데 하나라도 똑 부러지게 운영 잘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홍보 채널은 다양하게 갖추는 것은 나쁘지 않다. 특히 모바일 시장 성장이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에 이전처럼 구글을 소극적 채널로 두기에는 불안하다. 기업 채널을 운영 중이라면 이제부터 Google+ Page 운영에도 적극 관심 가져 보시길 권한다.
덧) Google+ 계정이 있다면 이 포스트를 G+로 share하고 스마트폰에서 제 블로그에 접속해 보세요. 그리고 앞으로 구글 플러스에서도 좋은 정보 공유했으면 합니다. 제가 운영 중인 개인 G+과 Google+ Pag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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