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올렸던 글 퍼스널 브랜딩(Personal Branding)과 검색 엔진 최적화(SEO)에서 Off Page 최적화 항목에 대해서 정리한 적이 있었다. 해당 글을 읽어 보면 알겠지만 Off Page 최적화 핵심은 링크(Link) 다.
인바운드(Inbound Link)건 아웃바운드(Outbound Link)건 의미 있는 링크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밝혔다. 이러한 링크는 글 작성자가 원한다고 마음 먹은대로 증가하지 않는다.
이러한 까닭에 일부에서는 스스로 외부 링크를 증가 시키는 어뷰징을 시도하기도 하는데 네이버(Naver)의 경우 과거 사용했던 네이버봇(NaverBot)에서는 이를 정확히 판별하지 못 해 검색순위 상위에 랭크되는 일도 있었지만 지금 사용중인 예티봇(YetiBot)은 구글 만큼은 아니지만 이전 보다는 정교해져 어뷰징을 체크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but, 내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아직도 다른 플랫폼의 중복 문서에 대한 판별은 여전히 못 하고 있었다)
지난 주부터 이 블로그의 몇 몇 글에 댓글을 다시 열어 두었는데 금일 오전에 확인해 보니 봇(Bot)이 접근한 흔적이 보였다. 추적해 보니 어떤 이가 운영중인 블로그 인지 정체는 없고 나와 같은 블로거(Blogger)들의 글(article)를 가져 가 원본 요약과 함께 링크를 달아 놓았다. 잠깐 살펴 보니 구글 애드센스 광고 수익을 노리는 블로거로 보였다. (※ 이상한 점은 몇 년 전부터 애드센스 수익이 많이 떨어져 블로거들 이탈이 많았음에도 최근 들어 이런 형태의 블로그가 다시 눈에 많이 띄고 있다는 점이다.)
즉시, 구글(Google)과 네이버(Naver) 검색부터 해 봤다. 예상했던대로 네이버의 경우 검색 노출까지 시간이 느리기 때문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지만 구글에서는 상대방의 글이 잡혔다.
서두에서도 밝혔지만 검색엔진 최적화(SEO) 중 Off Page Optimze 가 차지하는 비중이 중요하고 그 중에서도 링크(Link)의 비중이 가장 크다. 그런데 내가 의도하지 않은 이런 어뷰징 사이트로부터 링크가 증가할 경우 받게 될 패널티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본적이 있었다.
왜냐하면 네이버(Naver)의 경우에는 지금까지의 내 경험으론 원글 작성자가 상당한 피해를 봐 왔기 때문이였고 지금도 그 문제를 네이버에서는 해결 해 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나는 이 문제로 네이버 블로그와 검색을 웹 작업에서 제외시킬까 한 동안 고민을 많이 했다.)
최근에 구글은 검색 알고리즘 업데이트가 잦았다. 과거 구글의 경우에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지만 최근 변화를 보면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구글(Google)은 지금까지 비교적 공정한(?) 검색엔진 최적화(SEO) 룰을 적용하여 전 세계 검색 시장 60%를 장악 했지만 그들의 최종 목표는 인공 지능에 있다. 참고 글 :구글에서 페이스북으로, 페이스북에서 구글로
앞으로 계속해서 봇(Bot)들은 내 블로그에 접근할 것이고 끊임 없이 콘텐츠를 긁어 갈 것이다. 그 결과 검색엔진 최적화(SEO)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 볼 계획인데 이 문제는 앞으로 무한 성장이 예상되는 모바일 광고 시장과도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미 국내의 경우에도 모바일 검색 유입이 PC 검색 유입을 앞 질렀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사업성은 떨어지긴 하지만 웹 검색 포탈을 대체할 모바일 검색 포탈이 나올지 누가 알겠는가?
이전에 운영했던 검색엔진 최적화(SEO) 관련 Tistory는 포탈 블로그 보다는 자유로움은 있었지만 1) 완전히 분리 독립된 서버의 독립 주소 사용불가(텍스트큐브처럼 완전 설치형이 아닌 관계로 2차 도메인 개념) 2) 직접 코딩 수정의 한계점 때문에 정확히 테스트 해 보지 못한 것들이 있었다.
그 때 가졌던 궁금점 중 하나가 Off Page Optimize에서 outbound link와 스크랩(내 글이 펌되어 외부 사이트로 나가는 것을 의미) 을 어떻게 평가할까 였다.
양질의 콘텐츠를 갖고 있는 웹 페이지라면 많은 사람들이 그 내용을 인용(quote) 할 것이다. 인용하는 방법에 있어 원문을 링크(link)하는 방법과 원문을 그대로 복사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검색엔진 최적화(SEO) 기준을 보면 링크에 대한 가치는 언급이 되고 있지만 복사(스크랩)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고 있다.
악의적 목적으로 원본을 그대로 가져 가 자신의 콘텐츠인 마냥 포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필요에 따라 원글 전체를 그대로 복사(스크랩)하고 원글 링크를 남기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기준을 적용해야지 않을까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물론 기술적으로 쉽지 않은 것이다) ※ 네이버의 펌 블로거들 얘기는 여기서는 논외로 한다 – 이 글에서 언급한 스크랩은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탈 블로그 플랫폼이 아닌 웹 사이트(웹 페이지) 기준에 준한다.
예를 들어 이런 경우가 있는데 내가 본 글 중에서 괜찮은 내용이 있어 참고를 위해 원글을 링크하여 소개 했는데 이후에 그 원글이 삭제 되어 없어졌을 경우다. 어디에서도 그 좋은 글을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게 되었을 때는 안타깝기도 한데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원글 링크를 남기면서 원글 복사본도 함께 만들어 저장하는 것은 검색엔진 최적화(SEO)에서 어떻게 평가 해야할까?
현재까지의 경험으로는 동일 문서를 누가 외부로 가져 가 옮겨 두었을 경우 구글에서는 검색엔진 최적화(SEO) 평가에서 플러스(+)도 마이너스(-) 도 아닌 것 같아 보이긴 한데 실제 결과로도 그런지는 지켜 봐야 알 것 같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