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와 애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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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zini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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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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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플,트위터,페북 동시 포스팅에 신경쓰다 보니 트위터 140자에 맞춰 짧게 적을 수 밖에 없었던 내용에 첨언.

이하 오전에 올렸던 글.

아이폰4S 발표는 미래 전략 측면서 살펴 봐야. 아이클라우드다!. 콘텐츠 싸움이란 것이고 이제 하드웨어 전쟁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 없다. 그럼에도 국내 업체들은 아직도 하드웨어 부각에 올인 중.

이 글에 대한 의견을 트위터로주시길.

‘애플의 하드웨어적 한계’ 와 ‘공장 없는 생산 기업의 한계’

로 정리해 주셨다. 그리고 구플에서 다른 분께서는 ?’하드웨어적 전략도 중요 하다’는 의견을 주셨다.

두 분의 의견에 동의한다. 특히, 전자인 애플이 갖는 하드웨어적 한계에 대해서는 깊게 공감하면서도 그것이 애초에 애플의 강점인 점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

자본 논리도 따져 보자면 애플 정도의 현금을 쌓고 사는 기업이 생산기업 하나 마음먹고 인수하지 못할까? 왜 하지 않았을까?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콘텐츠로 돈 벌겠다는 계산에 자신이 있다는 얘기.

PC시장에서 봤 듯이 하드웨어 성장을 이끈 것은 콘텐츠와 소프트웨어였다. 즉, 하드웨어가 일정 수준에 오르면 한 동안은 콘텐츠(소프트웨어 포함) 중심으로 간다. 그 동안 제대로 뒷받침을 받지 못 했던 콘텐츠들이 뒤 늦게 지원하기 시작한 하드웨어 덕을 비로소 보는 것이다. 이 시기가 지금인 것이다. 그래서 애플이 삼성이나 LG 보다 똑똑한 전략을 편다는 결론을 감히 내려 본다.

서두에 적은 “아이클라우드다!. 콘텐츠 싸움이란 것이고 이제 하드웨어 전쟁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 없다.” 이 말에는 ‘한 동안’ 전제가 있다. 한 동안은 하드웨어 전쟁은 필요 없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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