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http://zinibox.tistoyr.com)를 처음 열었을 때 여러가지 실험적 포스팅을 통해 트래픽 테스트를 했던 적이 있었다.
1. 검색엔진 최적화를 시킨 후 웹 문서 검색 결과에 노출.
2. 검색엔진 최적화하지 않고 다음(daum) 뷰(그 때는 블로거 뉴스) 송고.
3. 검색엔진 최적화로 포스트 작성하고 원문 그대로 뷰에 송고 후 다시 뷰에서 제목 편집.
3개월 정도를 지켜 보니 트래픽이 가장 많았던 순서가
1. Google
2. Daum
3. Yahoo
4. Naver
5. ETC 였다.
3개월 정도 지나면서 유입출처가 뒤집어지기 시작했는데 이유를 보니 역시 네이버(Naver) 였다. 불과 1~2개월 사이에 네이버 트래픽이 구글을 앞지른 것이다. 그로부터 2개월 정도 지나고 보니 다른 포털 전체 트래픽을 모두 합친 수가 네이버 한 곳 카운트 보다 못했다.
그런데, 지금 이 블로그에서도 똑 같은 양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구글 웹 검색과 구글 모바일 검색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그 다음으로 네이버 모바일 검색 유입이 많았는데 지난주부터 네이버 웹 검색이 압도적으로 높아졌다.
예상했던대로 네이버 웹 문서에서 서서히 노출되기 시작한 것이다. 네이버 알고리즘이 변경된 후 옛날과 달리 네이버 웹 문서 검색결과 트래픽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진 것이다. 검색엔진 최적화를 염두에 두고 작성한 포스트가 불과 10개도 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의도했던 것 보다 빨리 움직였다.